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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루틴📚] 교환사채(EB) 쉽게 이해하기 (feat. 주식연계증권)

by 김주임의 머니 스토리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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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은 경제 습관이 모이면, 내일은 더 자유로워진다!" 💰

안녕하세요, 김주임의 머니스토리입니다 😊
오늘 함께 살펴볼 경제·금융 용어는 바로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입니다.


🔹 교환사채(EB)란?

교환사채(EB)는
채권을 다른 회사의 주식 등 유가증권으로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된 채권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발행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타사의 주식과 교환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즉, 돈을 빌려주는 대신 “나중에 ○○기업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어요”라는 권리를 함께 받는 것이죠.


🔹 EB는 어떤 성격의 채권인가요?

교환사채는 일반 채권과 달리 주식과 연결된 구조라는 점에서
다음과 같은 유사한 금융상품들과 함께 주식연계증권(ELS: Equity Linked Securities)으로 분류됩니다.

용어특징교환 대상
EB (교환사채) 타사 주식과 교환 가능 발행회사가 보유한 타사 주식
CB (전환사채)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가능 발행회사 주식
BW (신주인수권부사채) 정해진 가격에 발행회사의 주식 신규 매수 가능 신주(새로 발행한 주식)
 

→ 즉, EB는 자금조달은 하되, 주식을 새로 찍어내는 건 아니라는 점에서 독특한 구조입니다.


🔹 EB의 장점과 활용 포인트

📌 발행기업 입장에서는?

  • 낮은 이자율로 채권 발행 가능 → 금융비용 절감
  • 기존에 보유하던 타사 주식 처분 효과도 가능
  • 신주 발행 없이 자금 조달이 가능하므로 자본금 변화 없음

📌 투자자 입장에서는?

  • 채권 안정성 + 주식 시세차익 기대 가능
  • 일정 조건 하에서 주가 상승 시 교환권 행사 → 수익 극대화

🔹 예시로 쉽게 이해해볼까요?

A기업이 B기업의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A기업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EB를 발행합니다.

  • 투자자는 A기업의 교환사채를 사며 “나중에 B기업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를 가짐
  • B기업 주가가 오르면 교환권 행사 → 주식 매도 → 시세차익 실현
  • 반대로 주가가 안 오르면 그냥 채권 보유로 원금+이자 수령 가능

👉 투자자는 안정성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릴 수 있고,
A기업은 주식 매각 없이도 우회적 방식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는 셈입니다.


🔹 EB는 언제 유리하게 활용될까?

  • 발행기업이 시장성 있는 타사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을 때
  • 신주 발행 없이 자산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고 싶을 때
  • 투자자에게는 채권 안정성 + 주가 상승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을 때

👉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 후 자본금이 늘어나지 않아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없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EB, CB, BW 간 차이 정리!

구분EBCBBW
교환 대상 타사 주식 자사 주식 자사 신주
자본금 변화 없음 증가 증가
신주 발행 여부 X O O
투자 메리트 시세차익 가능 + 안정성 시세차익 + 자사주 가치 상승 기대 신주 매수 기회 부여
 

📖 자료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금융감독원 금융용어사전

✅ 오늘도 하나의 경제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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