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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루틴📚] 고통지수(Misery Index)란? 실업률과 물가가 만든 체감경제지표

by 김주임의 머니 스토리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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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 너무 올랐어. 그런데 취업도 쉽지 않네…”

이런 말, 요즘 우리 주변에서 정말 자주 들립니다.
실업률이 높고, 물가까지 오르면 삶의 무게는 더욱 커지죠.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스트레스’를 숫자로 나타낼 수 있을까?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은 여기에 착안해 ‘고통지수(Misery Index)’라는 지표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실업과 물가가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 지표를 통해 들여다봅니다.

🔹 고통지수란?

고통지수(Misery Index)는
소비자물가상승률(CPI 상승률) + 실업률로 계산되는 지표입니다.

📌 1975년 미국 경제학자 아서 오쿤(A. Okun)이 제안했으며,
국민이 실제로 느끼는 삶의 고통 정도를 경제적 수치로 나타낸 것이죠.


🔹 왜 중요한가요?

💡 실업률이 높아지면 일자리를 잃은 사람의 고통,
물가가 오르면 생계비 부담이 커지는 고통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 실업률 ↑ → 소득 단절, 자존감 하락
✔ 물가상승률 ↑ → 생필품 가격 부담, 실질소득 하락
고통지수가 높을수록 국민의 체감경제는 악화된다는 의미!


🔹 고통지수 공식

고통지수 = 실업률 + 소비자물가상승률(CPI)

📌 예시:

  • 실업률 4.0%
  • 소비자물가상승률 3.5%
    → 고통지수 = 7.5

🔹 고통지수의 한계와 보완지표

  • 국가 간 단순 비교는 어려움
    → 나라마다 CPI와 실업률 산정 방식이 다름
    → 빈부격차, 사회안전망 등도 실제 고통에 영향

💡 그래서 등장한 보완지표:

  • 배로 고통지수(BMI; Barro Misery Index)
    → 오쿤 고통지수에 이자율, 국민소득증가율까지 반영
    → 하버드대 로버트 배로 교수가 1999년 제안

🔹 실생활에서의 의미

  • 고통지수가 높으면 국민 체감경기 악화, 소비 심리 위축
  • 정책당국 입장에서도 국민 삶의 질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
  •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정권의 경제성과 평가 기준으로도 자주 사용

🔹 핵심 요약

항목 설명

개념 실업률 + 소비자물가상승률로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고통을 수치화한 지표
제안자 아서 오쿤 (1975년, 미국 경제학자)
장점 실업과 물가를 동시에 반영하여 체감경기 판단 가능
한계 국가 간 비교 어려움, 빈부격차·복지 수준 등은 반영되지 않음
보완지표 배로 고통지수(BMI): 이자율, 국민소득증가율 추가 반영

📖 자료 출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기획재정부 경제동향 리포트
Harvard R. Barro, Misery Index 연구 논문

✅ 오늘도 숫자 뒤에 숨겨진 ‘삶의 무게’를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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