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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경제 용어: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 정의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란 가구의 소득 흐름뿐만 아니라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 상세 설명
HDRI는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과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을 결합하여 산출됩니다. 이 지수는 가구의 DSR과 DTA가 각각 40%, 100%일 때 100의 값을 가지며, 100을 초과하는 경우 '위험가구'로 분류됩니다.
위험가구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고위험가구: 소득과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가구
- 고DTA가구: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가구
- 고DSR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가구
하지만 이 지수는 채무상환능력의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며, 해당 가구가 즉각적인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여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 예시
예를 들어, 연 소득이 4천만 원인 A씨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인해 매년 원리금 상환액이 2천만 원(DSR 50%)이고, 보유 자산이 5천만 원인데 부채가 6천만 원이라면(DTA 120%), HDRI가 100을 초과하게 됩니다. 따라서 A씨는 '위험가구'로 분류되며, 추가적인 부채 증가 시 금융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 관련 개념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가계가 벌어들이는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
- 부채/자산비율(DTA): 가계가 보유한 자산 대비 부채의 비율
🔹 실생활 적용
가계부실위험지수를 이해하면 자신의 재정 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DSR이 높다면 소득 대비 부채 부담이 크다는 의미이므로 대출을 신중히 고려해야 하며, DTA가 높다면 자산 가치 대비 부채가 많아 위험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자신의 HDRI 상태를 점검하고, 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료 출처: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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